배고픈가 제군들

<포커스 라이터 최신판을 설치하자>

  포커스 라이터는 이름에 걸맞게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. 주 기능으로는 풀스크린으로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모두 제거해주고, 지금 당장 쓰고 있는 문장이 계속 화면가운데 있을 수 있도록 해주며(스크롤이 자동으로 됩니다) 쓰는 문장 혹은 문단을 제외한 다른 문장들은 회색으로 페이드 아웃시켜주거나 설정시 자동으로 들여쓰기 기능, 문단 간격 혹은 더블스페이스 기능이 있습니다. 그 외에도 부가적으로 타이머기능, Set Daily Goal기능 등 유용한 기능들이 많습니다. 특히 저는 하루치를 정해놓고 쓰는 기능이 너무나 마음에 드네요. 매일매일 소설의 필사를 하고 있습니다.ㅎㅅㅎ 게다가 설정을 하면 타이핑할 때 타자기 소리가 납니다. 상당히 귀엽습니다. 기계식 키보드의 찰칵거리는 소리가 타이핑에 활력을 주듯, 타자기 소리를 들으며 타이핑을 하니 뭔가 타이핑 속도가 빨라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.

  설치 방법은

첫 번째 : 시냅틱에서 Focuswriter를 찾아 설치하는 것입니다. (시냅틱이든 소프트웨어 관리자든 상관없습니다. 저는 좀 더 가벼운 시냅틱을 선호하네요)

두 번째 : 

sudo gedit /etc/apt/sources.list

deb http://cz.archive.ubuntu.com/ubuntu vivid main universe 소스리스트 맨밑에 추가해 줍니다.

sudo apt-get update 해주시고

sudo apt-get install focuswriter 하면, 완료입니다.

이렇게 하면 구버전의 리눅스에서도 최신판 포커스 라이터(1.5.3)를 설치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+추가 내용

이럴수가, 1.5.1 버전은 설치하지 마세요.

QT5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한글입력이 안되는 버그가 생겼습니다 ㅠㅠㅠㅠㅠ

뭘까하고 QT관련 라이브러리를 모두 업데이트 했다가 의존성 관련 문제가 생기고, 해결을 해보려다가 결국엔 파일시스템이 깨져버렸습니다.

-_-...쿨럭..마치 나비효과같은 결과를 초래해버렸네요...;;;;

결국 우분투 14.04로 옮겨타고, 포커스라이터는 1.4.1로 설치하였습니다. 1.4.5 버전도 문제가 있더라구요.

https://launchpad.net/ubuntu/raring/amd64/focuswriter/1.4.1-1

여기서 다운받아서 설치하였습니다..쿨럭..죄송해유..